[마감 시황] 코스피, 역대급 외국인 매수에 ‘2500선 눈앞’ ... 코스닥도 나흘째 강세
코스피 지수가 약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2490선을 넘어서며 전일보다 0.42% 오른 2494.49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개인이 3097억, 기관이 2637억원을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5923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이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 11년만의 최대 규모인 6411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2% 오른 886.25 포인트에 마치며 나흘연속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이 601억원 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4억, 14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86% 강세로 258만3천원에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9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일보다 6%대 강세로 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3.65% 강세를 기록했고, 카카오는 유료 배차 서비스 도입 소식에 4%대 상승했습니다.
다만, 셀트리온 3.4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20% 약세로 마쳤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3.65% 상승, 종이목재, 의료정밀, 제조업종이 상승했고, 반면 건설, 증권, 보험, 의약품 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시총상위 대다수 종목들이 하락했던 가운데, 신라젠이 6.83% 오르며 11만7300원에 마쳤습니다.
반도체 중소형주들 중에선 원익QnC, 하나마이크론,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테스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편, 넥센테크는 대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에 26%대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067.5원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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