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서울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3개월간 매주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범농협 계열사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며 블록체인 이론 뿐 아니라 실무형 교과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분산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원장을 복제·공유하는 것이 핵심으로, 보안성이 높아 금융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해외 지급·결제에 대한 개념검증(POC)이 진행하는 등 실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인력 전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나가고자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세계 최대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에 가입해 해외 대형 금융사들과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며, 최근 일본에서 개최한 첫 시연회에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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