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양악 수술을 하게 된 이유가 이목을 끈다.
강유미는 22살 어린 나이에 개그우먼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고 고 예술 속으로’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봉숭아 악당’, ‘사랑의 카운슬러’,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의 코너를 통해 전성기를 누렸다.
그런데 갑자기 양악수술을 강행했고 달라진 얼굴에 대중들은 어색해했다. 이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강유미는 슬럼프도 찾아오게 된다.
앞서 강유미는 양악 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강유미는 “나는 외모에 대해 유독 스스로 받아들이지를 못했다. 어머니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왜 이렇게 생겨야하지?’라는 생각까지 했다. 외모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열등감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강유미는 “인터넷에서 ‘백억 있는 강유미랑 빈털터리 김태희랑 누구랑 결혼할래’, ‘친구들이 저 강유미 닮았대요. 죽고 싶어요’. 이런 글들 정말 많이 봤다.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가 된 것이 싫었다”고 털어놨다.
강유미는 “성형 이후 반응이 안 좋을 줄 알았다. 무명 개그맨도 아니고 알려진 상황에서 얼굴을 확 엎고 나왔으니 누가 좋아하시겠냐. 개그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다. 자격증 따서 기술이라도 배우자 했다. 그만큼 외모적으로 나은 삶을 살고 싶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현재 강유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 해 활약 중이다. 또 1인 방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사프로그램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까지 합류해 제2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KBS2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