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매매 거래량 7만여 건…전년보다 9.8%↑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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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9,679건으로, 지난해 2월(6만3,484건)보다 9.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간 2월 평균 거래량인 6만5,622건 보다도 6.2% 오른 수준으로, 2월 거래량은 2016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538건을 나타내며, 전년 동월대비 42.4% 증가한 반면, 지방(29,141건)은 16.8% 감소했습니다.

2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9,36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1% 증가했습니다.

연립·다세대(1만2,112건), 단독·다가구주택(8,201건) 거래량은 각각 9.0%, 15.7%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6만4,237건으로 지난 달과 비교해 9.7% 증가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4%로, 1월과 비교해 2.1.%p 소폭 줄었습니다.

지역별 전월세거래량은 수도권 거래량이 10만5,745건, 지방이 5만8,492건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5만3,1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만4,503건, 제주 1,039건, 부산 9,449건, 경남 7,291건 순이었습니다.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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