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연착, 비 오는 목요일 "지옥철" 시민 불만 쇄도

입력 2018-03-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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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줄줄이 연착돼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부터 SNS에는 2호선 운행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승객들이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글에 따르면,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가 고장 나 닫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발이 지연됐다. 이후로도 `간격조정`이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거북이 운행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지난 5일과 6일 연속으로 고장을 일으킨 바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다.

특히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위터 등 SNS에는 2호선 연착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누리꾼들은 "(today******) 신당에서 대림까지 1시간 걸린다는게 말이 되니 2호선아!!" "(Only_xo*********) 2호선 극혐이야" "(nielo****) 2호선이 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버스도 아니고 지하철이 왜 막혀" "(GUD****) 2호선....2호선....새 차만 만들지 말고 좀 고치던가 맨날 난리나는데" "(yj020*****) 내 지각의 100프로가 2호선 책임. 소송 같은 거 준비하는 사람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2호선 연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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