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계 마당발로 통하는 곽윤기 선수가 김연아 선수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목을 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곽윤기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김연아 선수는 피겨 스케이팅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곽윤기 선수는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됐다.
폐막식에 참석한 모든 한국 선수들이 다같이 모여있는 가운데 곽윤기 선수는 몸을 숙여 앞쪽에 앉아있는 김연아 선수를 관찰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곽윤기 선수는 밴쿠버 올림픽 메달 시상식작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선보여 ‘깝윤기’라는 귀여운 별명을 얻었다.
곽윤기 선수의 ‘시건방춤’은 올림픽 개막 이후 시상대에서 독특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 선수들을 후보로 선정하는 ‘표정 올림픽(Most Memorable Visage)’에서 단숨에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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