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의 방북 신청 유보 발표에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5일) "북측에서 응답이 없다"는 이유로 개성공단기업들의 다섯 번째 방북 신청에 대한 확답을 미뤘습니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이번 발표가 `결정 유보`라는 것에 주목하며, 향후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월 말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 사업이 의제로 다뤄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개성공단 비대위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 대응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정부의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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