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우와 신민철이 훈훈한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영화 ‘달밤체조 2015’서 열정과 인성, 외모까지 다 갖춘 남매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달밤체조 2015`는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자와, 그 주변에 아내와 사별한 아이가 딸린 39세 라디오 PD, 그리고 부잣집 아들이자 꽃미남 검사인이자 그녀에게 목숨 건 31세 연하남, 세 사람의 관계를 그린 영화. 관계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건을 먼저 따지는 요즘,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잔잔하면서도 따스함을 선사하는 이번 작품에서 손승우는 상큼한 미모와 발랄한 성격의 기자 민준희 역을 맡았다. 라디오 프로그램 ‘달밤체조’ 진행자인 영인(김윤서 분)의 절친인 준희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면서도 털털한 면모를 가진 인물. ‘달밤체조’ PD인 승준(천성 분)을 좋아하는 영인과 그런 영인을 짝사랑하는 동생 준기(신민철 분) 지켜보며 두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충고를 전하는 준희는 툭툭 내 뱉는 듯 하면서도 그 안에 따뜻함 마음을 담은 츤데레 면모로 극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준희의 동생으로 등장하는 신민철은 정직하고 훤칠한 외모의 검사 민준기 역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탐낼 만한 스펙의 소유자인 준기는 12년 동안 영인만 바라보는 순애보까지 가진 인물로, 불의 앞에 굴하지 않는 우직한 면모와는 달리 사랑앞에서는 오랜 짝사랑을 포기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순애보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신민철은 사랑 때문에 갈등하고 아파하는 등 준기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탁월하게 펼쳐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손승우와 신민철이 발랄하면서도 우직한 다른 성격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만은 같은, ‘훈훈 남매’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영화 ‘달밤체조 2015’는 현재 공식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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