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가 이색적인 가야금 거리공연에 도전한다.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 지난 3회 방송에서 오작두(김강우 분)의 첫사랑으로 등장한 장은조는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첨예한 갈등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스타 국악인으로서 고운 한복 자태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바. 바로 17일 방송될 5, 6회에서는 장은조의 사연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은조의 가야금 버스킹 현장이 포착됐다.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 가야금을 타는 섬세한 손끝과 우아한 자세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온전히 연주를 즐기는 듯 행복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오혁(오작두)을 찾기 위해 장은조를 이용하고 있는 에릭조(정상훈 분)가 기획하고 오작두와 계약 결혼한 한승주(유이 분)가 전담 PD를 맡아 연출한다. 이에 한층 꼬여가는 4각 관계를 암시하며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하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 제작진은 “한선화(장은조 역)가 실제 공연을 하듯 정말 즐기면서 촬영에 임해줬다. 보시는 분들도 활기 넘쳤던 현장 분위기와 가야금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모습들을 통해 우리의 전통 악기 가야금에 대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국악인 장은조로 완벽 변신한 한선화는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든 연기로 몰입도를 배가, 자주 접하지 못했던 가야금의 매력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이(한승주 역)와 알콩달콩 케미를 키워가고 있는 김강우(오작두 역)의 마음을 흔들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한선화의 가야금 버스킹 현장은 17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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