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혁신 투자펀드' 설립...5천만달러 출자

조현석 부장

입력 2018-03-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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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혁신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발굴과 투자를 위해 100% 자회사 형태의 펀드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LG 일렉트로닉스 펀드 I LLC`에 오는 5월부터 5년간 총 5천만달러를 출자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중장기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출자건은 오늘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된 것으로, 투자 목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미래먹거리` 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자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출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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