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100번째 목전에...공포감 확산
포항 지진 소식이 전해져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오후 6시 2분께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 7㎞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포항 지진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다.
기상청은 이번 포항 지진이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9번째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으로 파악했다.
포항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지진은 여진이 한 번 더 발생할 경우 100번째가 되는 까닭에, 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대형 지진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 상태다.
포항 지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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