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홍콩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가 국내 기관, 단체 및 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콩무역발전국·홍콩금융발전국·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홍콩금융발전국(Hong Kong Financial Services Development Council)의 로라 차 회장(Mrs.Laura Cha)이 방한해 연설했다. `신 시장질서 하에 한국·홍콩 간 비즈니스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벨루 파트너스 그룹의 아오킹런(Dr. Au King-lun) CEO는 한국 기업의 홍콩 금융 플랫폼 활용 이점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KOTRA 홍콩무역관인 홍창표 관장은 한국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거점으로서 홍콩의 특징과 함께 활용방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고, CHINA Review 조창완 편집장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활용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이어,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홍콩 활용 사례발표를 공유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중국의 일대일 관련 잠재적 기회 및 웨강아오베이(Greater Bay Area)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과 홍콩에서의 핀테크 투자 동향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홍콩무역발전국(HKDC) 측은 "한국 기업들의 홍콩 및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전세계 46개 해외지부에서 외국기업들의 홍콩을 경유한 아시아, 중국 시장의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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