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간기준 ▼4.15% …다우지수 0.98% 하락
S&P500, 11개 업종 중 9개 상승
16일 뉴욕증시 3대지수는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내 정부 인사의 경질이 잇따르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폭을 제한하며 3대지수 강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0.29% 오른 24,946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월마트가 1.9% 로 가장 많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나스닥은 알파벳이 1.4%, 아마존이 0.7% 조정 받으면서 이날 보합권에 머물며 7481선에 마감했습니다.
다음 S&P 500 지수도 0.17% 오르며 2752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9개 업종이 상승했는데요, 이 중 에너지업종이 유가 상승에 힘입어 좋은 흐름 보여줬습니다.
주간으로는, 지난 주 무역분쟁 우려와 정치권 인사들의 경질소식으로 한 주 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대 지수 주간동향 함께 살펴보시면요,
다우지수는 0.98%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중 보잉이 무역분쟁에 영향을 받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주간기준으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다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FAANG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주간으로는 1.32%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 지수 역시 주간으로 1.11% 빠지면서 3대지수 주간으로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상품시장]
다음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날 국제 에너지기구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9% 오르면서 62.34 달러에 거래를 마쳤구요, 주간으로는 0.5% 상승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브랜트유도 배럴당 1.7% 오르면서 66.21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주간으로는 1.1% 오른 모습이었습니다.
또, 이날 금값은 달러 강세에 하락했는데요, 4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4% 떨어지며 131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
다음 유럽증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16일 유럽증시는 유로 약세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수출 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범유럽스톡스 600 지수는 0.2% 오른 377선에 거래 마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역시 상승 흐름 보여줬는데요, 이날 지맨스의 헬스케어 사업인 헬시니어스가 증시에 상장되면서, 첫날 주가가, 공모가 보다 8%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 견인했습니다. 이날 닥스지수 0.4% 오르며 12389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CAC 지수도 0.3% 오름세를 보이며 5282선에 마감했습니다.
[아시아증시]
마지막으로 아시아증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중국증시는, 최근 미국의 정책 관련자들이 대외 강경파로 대체되고 있어 불안감을 키웠는데요, 이날 맥매스터 보좌관의 해임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무역전쟁 우려감이 커지면서, 증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0.65% 내리면서 3269선에 종가 형성했고요, 선전성분지수는 . 이어서 일본증시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본증시도 자국 내 정치 스캔들이 해소되지 못하고, 역시 전날대비 0.6% 하락한 21676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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