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년 6월에 괌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이제 마무리가 됐다. 이렇게 긴 호흡의 작품은 처음이라, 헤어짐도 더더욱 슬픈 것 같다. 이명랑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로 10개월 동안 열심히 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세영은 “이런 소중한 기회에 함께한 스태프들과 감독님, 작가님, 좋은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세영은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루리(최수영 분)의 베스트 프렌드 명랑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세영은 절친 루리의 일이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의리를 완벽하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성탄(김무영 분)과 코믹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높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세영은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친구 자현을 연기하며 보여준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작품에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 캐릭터로 활약하며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이에 앞으로 이세영이 보여줄 연기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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