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도포여부 확인 가능한 '프라이머' 첫 출시

이근형 기자

입력 2018-03-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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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각종 건축자재와 실란트 간의 부착성을 높이는 건축용 실란트 프라이머 `KP9930(new)`를 출시했습니다.
KCC는 실란트만으로는 부착 발현이 어려운 소재에 부착력을 증진시켜 시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KP9930(new)는 대부분의 건축자재에 부착력이 우수하며 특히 자외선 램프를 통해 육안으로 간단히 도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특허 출원 제품입니다.
KCC는 일부 시공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이유로 실란트 시공전 프라이머를 칠하는 작업을 생략하면서 소비자들이 온전히 피해를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CC는 이번 프라이머 제품의 경우 프라이머 도포 여부를 자외선 조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건축용 실란트 프라이머 가운데 식별성을 지닌 제품은 국내에서는 KCC가 유일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KCC관계자는 "프라이머 도포 상태가 불량할 경우 제품의 부착성과 내구성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실란트 시공 시 프라이머 도포 여부는 시공 품질로 직결된다"며 "기능적인 우수성과 사용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고, 나아가 선진 건축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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