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한국과 미국 간 금리가 역전될 경우 외환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내일부터 시작될 3월 Fed 회의를 앞두고 국내에서는 대규모 외국자금 이탈과 제2 외환위기 논쟁이 가열되고 있지 않습니까?
-내일부터 양일 간 파월 주재 첫 Fed 회의
-인상 확실, 10년 6개월 만 한미 금리역전
-정책금리, 미국 1.5-1.75% vs 한국 1.5%
-대규모 외국자금 이탈, 제2 외환위기 논쟁
-한국은행,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
정책금리 변경에 주무부서인 한국은행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까?
-한미 금리역전, 외국자금 이탈 가능성 적어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더 희박하다는 입장
-오히려 원화표시 채권시장에 외국인 유입
-기재부와 한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 발표
-환시 투명성 제고, 미국 환율보고서 대응
Fed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우리 내부에서 제2의 외환위기 논쟁이 일어나는 것은 결국은 테이퍼 텐트럼 문제이지 않습니까?
-테이퍼 텐트럼(TT)은 원래는 의학 용어
-시합 앞두고 운동량 줄일 때 불안감
-버냉키 전의장 출구전략 언급 이후 유행
-13년, JP 모건의 구F5 중심 금융시장 대혼란
-15년 골드막삭스, 금리인상 앞두고 신F5국 발표
당시에 구취약 5개국과 신취약 5개국에 어떤 국가가 포함돼 있었나를 보면 제2의 외환위기 논쟁이 일어나는 우리나라에 많이 시사점을 던져주지 않겠습니까?
-구F5국 발표 후, 금융시장 많이 흔들려
-구F5국=인도+인니+남아공+터키+브라질
-신F5국, 금리인상 전후 금융시장 불안
-신F5국=멕시코+인니+남아공+터키+콜롬비아
-구F5와 신F5, 우려했던 외환위기 미발생
당시 JP 모건이나 골드만삭스는 어떤 기준으로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 5개국을 산정하는 것입니까?
-외자이탈방안 중 외환보유가 최선책
-JP 모건, 외환보유고 상환계수 판정
-외환÷(경상적자+단기차입+외자회수)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판단지표 비슷
-총 4단계로 4등급 판정시 ‘F5’로 분류
JP 모건이나 골드만삭스의 평가기준으로 볼 때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될 경우 테이테 텐트럼이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나옵니까?
-적정외환보유는 IMF, 기도티 캡티윤 방식
-세 방식 적정외환보유 추정액보다 많아
-올해 경상수지흑자액도 800억달러 넘어
-13년, 15년 평가시 한국, 1등급 모두 받아
-제2 외환위기 위기설, 전형적인 ‘인포데믹’
다음달 정례 평가를 앞두고 있는 3대 평가사들은 현재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처럼 외환위기국, 외화유동성 더 중시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1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 내외
-한국, 대규모 자금이탈과 환투기 소지 희박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완화시 상향 조정 높아
제2 외환위기 가능성이 없다면 한미 간 금리역전시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1월 4일 방송했던 원·달러 전망 참조
-원·달러, 3년 동안 1150원 중심 상하 50원
-적정환율수준 하향, 1150원에서 1100원으로
-빠르면 2Q 이후 국제적인 달러 가치 수렴
-작년 4Q부터 제시됐던 1000원 붕괴확률 희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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