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오는 20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가 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수준조사, R&D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및 예산조정·배분을 지원합니다.
또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개선과 실효성제고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기획·조정·평가 전문기관입니다.
이번에 건립하는 신청사는 부지 1만3,993㎡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706㎡의 규모로, 2019년 12월 완공돼 3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한편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899천㎡에 총 1조623억 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습니다.
2018년 3월 현재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하면, 충북 혁신도시내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등 혁신도시 시즌2 추진전략을 통해 혁신도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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