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복당 불허, "미투운동 기본취지와 연관해 결정"

입력 2018-03-19 15: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을 불허했다.

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복당 불허 결정을 의결했다"고 백혜련 대변인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가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면서 "사실관계와 관련해 다툼이 있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기본 취지와 연관해 이런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지난 16일 회의에서 정 전 의원의 복당 불허키로 하고 이를 이 날 최고위에 공식 보고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등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작년 말 특별사면됐다.

이후 지난달 7일 복당을 신청했지만, 서울시장 출마 선언 계획 당일 기자 지망생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는 바람에 출마 선언을 연기했다.

성추행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18일 출마 의사를 공식표명한 정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라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 복당 불허로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정봉주 복당 불허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