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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은 이날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교역재 부문 대비 비교역재 부문의 가격·임금이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교역재에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이 주로 해당하고 비교역재에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서비스업, 그중에서도 자영업이 많다.
선진국에선 교역재·비교역재 부문의 상대가격이 세계 평균과 유사하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격차를 메우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장기적으론 임금 인상과 함께 생산성이 같이 올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생산성 증대 없이 교역재 부문 임금 상승률이 빨라진다면 경쟁력이 하락하고 수출 증가를 저해할 것"이라며 "이는 실질실효환율 절하, 비교역재 부문 임금의 실질 구매력을 축소시켜 결국 내수도 약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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