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페이스북 고객정보 유출 논란 기술주 약세…다우지수 1.35% 하락

입력 2018-03-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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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3대지수 하락
페이스북, 고객 정보 유출 논란
다우지수 보잉 외 전 종목 하락


[뉴욕증시]

한시간 전 마감한 미국시장, 페이스북을 중심으로한 기술주들의 약세에 3대지수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1.35% 빠지면서, 24610선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보잉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는데요, 그중 캐터필러와 존슨앤존슨즈가 가장 많이 빠지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나스닥 지수도 부진한 모습 보여줬는데요, 오늘 나스닥, 1.84% 하락하며 7344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부진한 흐름이 영향을 줬는데요, 최근 페이스북은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를 위해 넘겨줬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 페이스북의 주가가 6.8% 떨어지며, 1년만에 가장 부진한 흐름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에, 오늘 시스코시스템즈와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오늘 골드만삭스에서 테슬라에 매도의견을 제시하면서, 테슬라 지수도 부진했는데요, 테슬라, 2.42% 빠지면서 31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S&P 500지수까지 확인해 보시죠. 오늘 S&P500 지수 역시 페이스북이 포함된 기술주들이 2.1%대로 하락하면서, 오늘 주가 1.42% 하락하며 2712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정치적 긴장과, 미국 원유 증산 우려에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0.45% 떨어진 62.06달러에 거래 됐구요, 브랜트유는 0.12% 빠지면서 66.1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금가격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금가격은 연준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금가격 온스당 0.35% 오르면서 1316 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어서 달러인덱스는 오늘 0.35% 하락해서 89.87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EU와 영국이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2020년 으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무역전쟁 우려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탔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1.07% 빠지면서 373선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날 발표 후, 유로화 가치가 오르면서,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조정 받았는데요, 독일 닥스지수 1.39% 빠지며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프랑스 꺄끄 지수도 1.13% 조정 받으면서 5222선에 거래 마치는 모습 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주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결정과 무역전쟁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영국과 EU가 질서있는 브렉시트에 합의한 만큼, 유럽 시장에 주는 충격은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

마지막으로 아시아증시 보겠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 신임 경제 책임자들의 선출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전인대에서 류허 주임이 부총리에 선출됐고 이강 부행장이, 신임 인민은행 행장으로 선출됐는데요, 온건한 통화정책을 예고하면서 시장은 안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 소폭 오르면서, 3279선에 종가 형성했구요, 선전성분지수 역시,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일본 증시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본증시, 지난주 일본 여론조사에서 아베 행정부 지지율이 급락하며 정치적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이날 0.9% 조정 받으면서 214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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