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해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운영합니다.
지역교육과정은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인재 양성,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기회 제공 등으로 지역 내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도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참여를 유도해 왔습니다.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합니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 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국전력은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광주·전남지역 소재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3~4학년이 참여 대상으로,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교에서 학칙에 따라 일정 학점도 부여합니다.
한국전력거래소의 경우는 한전케이디엔(KDN),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유관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대학생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한국감정원은 직무 실습 과정을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서 추천한 대학생과 기타 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공개 선발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관을 늘려 보다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통해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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