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가상화폐 급등 부른 영란은행 총재 발언은?

입력 2018-03-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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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겸 유럽 금융안정위원회(FSA) 위원장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전체 금융시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카니 총재는 서한에서 "암호화폐의 시장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암호화폐가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가격이 최정점일 때도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200억 달러 정도다.

카니 총재는 "암호화폐는 문제가 있지만 그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은 금융산업과 전체 경제의 효율성을 증가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재의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가상화폐 시장은 G20 회의에서 각국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수위가 예상보다 약화될 것으로 분석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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