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입문 배현진 전 아나운서, 이력 보니…

입력 2018-03-21 09:52   수정 2018-03-21 10:16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정치인으로 변신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이목을 끈다.
배현진은 1983년생, 올해 한국 나이 36세다.
안산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신문방송학과에 입학,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로 편입 졸업했다.
그는 아나운서 준비반인 스노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숙명토론대회와 전국대학생토론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는 등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결국 7번의 낙방 끝에 1926:1의 경쟁률을 뚫고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다.
2010년 최일구 앵커와 주말 8시 뉴스데스크 진행을 시작으로 뉴스 진행자로서 승승장구 하게 된다. 2011년 평일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이정민 앵커가 출산으로 하차하면서, 평일로 자리를 꿰차게 된다.
2013년 뉴스데스크를 하차해 3개월 정도 휴직했다가, 2014년 기자로 전직한다. MBC에서는 그간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씨 등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바 있다.
그해 기자 전직 한 달 만에 평일 8시 뉴스데스크로 복귀해 2017년 12월까지 메인 앵커 자리를 지킨다.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 경력까지 합치면 역대 최장수 여성 앵커다.
그러나 이달 초 MBC를 퇴사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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