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미국 FOMC 앞둔 ‘눈치보기’ ... 코스피 코스닥 ‘동반 약보합’
미국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양 시장 관망심리가 짙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더니 0.02% 내린 2484.97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688억원의 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298억원 매수로 마쳤습니다. 개인은 629억원의 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오전중 강보합에서 움직이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일보다 0.54% 내린 885.55 포인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32억원을 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 12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철강금속, 은행, 기계 업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음식료, 통신, 건설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27% 내린 255만3천원에 마쳤고, SK하이닉스와 네이버 등도 하락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32% 소폭 하락했고, 셀트리온은 3.41% 급락했던 반면,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3%대 동반 강세로 마쳤습니다. 대웅제약도 5%대 급등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실적 개선 기대 속에 6%대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1% 약세, 셀트리온제약도 1.47% 동반 하락했습니다.
메디톡스는 3.79% 하락했고,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논란 속에 하루만에 다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신라젠 3.46%, 티슈진 4.91%, 메디포스트 10.81% 동반 상승했습니다.
게임주 중에선 웹젠,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가 3%대 강세를 기록했고, 선데이토즈는 11%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072.3원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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