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의 자신감…"4년내 글로벌 3위 면세점 된다"

김민수 기자

입력 2018-03-21 18:1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년 안에 세계 3위의 면세점 사업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부진 시장은 오늘(21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22년까지 글로벌 3위 면세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면세 부문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본격화됐지만, 수년 전부터 준비한 고객군 다변화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호텔·레저 부문도 품질과 상품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등 글로벌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배가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면세점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2016년 기준 세계 5위의 면세점 사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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