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 이번 회의결과를 살펴보고, 주요 통화정책 안건과 관심사를 점검해 주닌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마침내 16대 Fed 의장으로 취임한 제롬 파월이 첫 주재하는 회의가 열렸는데요. 회의결과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제롬 파월, 지난달 초 16대 Fed 의장 취임
-3월 Fed 회의, 제롬 파월 첫 주재하는 회의
-국채금리 급등 등 통화정책 현안 많아 주목
-첫 무대인 의회 증언, 소신대로 의견 발표
-회의 결과, 예상대로 정책금리 0.25%p 인상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됐던 만큼 다른 현안이 더 관심이 됐지 않았습니까? 먼저 통화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는 미국경제에 대한 전망도 바뀌지 않았습니까?
-파월, 12월 Fed 전망치보다 강경한 입장
-성장률, 올해 2.5->2.7%, 내년 2.1->2.4%
-물가, 인플레 목표치 2%에 도달할 것 예상
-실업률, 3월 4.1%->올해 3.8%->내년 3.6%
-PCE 물가상승률, 올해 1.9%->내년 2,0%
이번 회의부터 매파적 성향을 갖고 있는 위원들이 많이 채워진 만큼 점도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관심이 됐지 않았습니까?
-Fed 금리인상 경로, ‘go stop’과 3·3·3전략
-‘3·3·3’ 전략, 3년간 매년 3차례 3%로 인상
-점도표, 12월 대비 중립금리 2.75->3% 상향
-올해 4번 인상 15명중 7명, 작년 12월 4명
-인플레 목표치 상향 논쟁, 목표치 고수 입장
지난달말 의회 증언에서 금리인상보다 자산매각에 대한 언급이 더 주목을 받았는데요. Fed의 대차대조표 조정계획에 대해서는 어떻게 언급했습니까?
-자산매각, 금리인상보다 더 강한 출구전략
-자산매각. 작년 10월부터 매월 100억$ 회수
-양적완화로 Fed 보유자산, 4조 5천억 달러
-의회, 적정규모 2조 5천억-3조 달러로 언급
-기자회견, 의회 증언처럼 자산매각 ‘공격적’
기자회견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언급했습니까?
-제롬 파월, 임명 후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
-재정위험성 경고, 트럼프노믹스 간접 비판
-지나친 부양 재정정책, 건전한 운용 건의
-중립금리, 재정정책으로 더 오를 가능성
-10년물 국채, Fed회의 이후 2.9%대 재진입
날로 심해지는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해서도 기자회견에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트럼프 통상정책, 국익 우선의 보호주의
-보호주의 목적, 무역적자 축소와 고용창출
-Fed 전통, 미국 정부 통상정책 언급 회피
-파월 의장, 미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 우려
-트럼프 인사,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비판
중요한 것은 파월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회의결과가 앞으로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 줄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시장의 평가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 거품, 조정 필요
-펀더멘털 견제, 미국경기와 기업실적 호조
-인플레 목표치 자신, 필립스 관계 정상화
-통화정책 운용, 출구전략 계획대로 추진
-매파 기조->국채금리 급등->증시에 부담
이번 회의결과가 우리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인데요. 일부에서는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됨에 따라 대규모 외자이탈과 제2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7년 9월 후 10년 6개월 만 한미 금리역전
-정책금리, 미국 1.5-1.75% vs 한국 1.5%
-대규모 외국자금 이탈, 제2 외환위기 논쟁
-정책금리보다 중요한 시장금리, 이미 역전
-제2 외환위기 위기설, 전형적인 ‘인포데믹’
-원·달러 환율, 1000원 붕괴 가능성은 희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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