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이 방콕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며 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엔플라잉의 보컬 이승협과 드럼 김재현은 2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시암 파크 파라곤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2018 방콕인터내셔널패션위크(BANGKOK INTERNATIONAL FASHION WEEK)에서 ‘그레이하운드(Greyhound)’ F/W 컬렉션 ‘언오피셜 쇼(the Unofficial Show at 2018 BIFW)’에 모델로 섰다.
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그레이하운드’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트렌드 세터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다. 이날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독특한 절개 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 이승협과 김재현은 눈에 띄는 비주얼로 방콕의 패션 관계자는 물론 현지 시민들까지 사로잡으며 방콕패션위크를 빛냈다.
엔플라잉은 ‘진짜가 나타났다’ ‘뜨거운 감자’ 등 유쾌하고 신나는 곡으로 인기를 모은 5인조 밴드다. 큰 키와 완벽한 비율로 가요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면서 지난해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쇼 모델은 물론 라이브 공연까지 펼쳤다.
한편, 지난 2월 ‘뜨거운 감자’ 활동을 마친 엔플라잉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승협은 오는 22일 첫 공개되는 웹드라마 `연애포차`에서 남녀불문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연애포차 최고의 매력남 테리 역을 맡았다. 이어 24일에는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롤링 23주년 기념 공연 vol.31 `THE HOTTEST:N.Flying`을 진행하고, 4월 15일에는 일본 지바현에서 ‘KCON 2018 JAPAN’ 무대에 서며 활발한 라이브 공연 활동을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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