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안티팬 언급, 과거 모습 어땠길래?

입력 2018-03-23 00:06  


간미연이 안티팬을 언급했다.
과거 그룹 베이비복스로 인기를 끈 간미연은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간미연은 "내가 안티가 생기게끔 했다. 그때 영상을 보면 나도 때려주고 싶을 정도다. 혀가 반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간미연은 "9시 뉴스에도 나왔는데 그땐 무서웠다. 어느날 혈서도 왔다. 이분이 언젠가 오실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만 협박 받으면 괜찮은데 멤버들도 같이 피해를 받아 미안했다. 그때 윤은혜는 실명할 뻔 했다. 물총에서 모래 같은 게 나왔다고 하더라. 나한테 쏜 건데 은혜가 맞아서 미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간미연은 "(이제는) 사과를 받는다. 그땐 철이 없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 결혼하고 애를 키워보니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때 놀래켜서 미안하다 한 친구도 있었다"며 "몰랐는데 그때 이후로 자꾸 피하려고 했다. 욕먹기 싫어 아예 도전 같은 것도 못했다"고 밝혔다.
MC 유재석은 "간미연을 보기 안타까웠다. 방송에 나와 질문을 해도 무서워서 대답을 안 했다. 근데 파파차리 이후로 극복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채리나, 한현남, 성대현, 간미연, 고재근 등이 출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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