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 전쟁 두려움에 사로잡혀"
[CNN]
트럼프, 中 수입산에 연 500억 달러 부과
中, 강하게 반발…G2 무역전쟁 불가피
[CNBC]
"2018년 가장 큰 지정학적 위협 5가지"
"5가지 중 4가지 트럼프 정부와 관련"
[마켓워치]
"페이스북 스캔들…애플 경쟁력 높여줘"
"기술주, 2018년 대부분 상승세 이끌어"
"러셀2000, 무역전쟁·기술주 우려 피해가"
"시장 참여자들, 소형주에 투자해야"
오늘 뉴욕증시, 무역 전쟁 우려감에 굉장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무려 700포인트나 넘게 빠졌는데요, 외신들은 일제히 중국과 미국의 통상 마찰 격화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대대적인 무역전쟁의 시작을 알렸죠, 중국산 수입산에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4조 원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We have a tremendous intellectual property theft problem," Trump said. "It`s going to make us a much stronger, much richer nation."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부과로 미국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G2간 무역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지정학적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에 기반을 둔 정책 싱크탱크가 발표한 평가 자료에서, 올해 글로벌 정치와 사회에 가장 위협을 가할 5가지 항목 중 무려 4가지가 트럼프 정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제기됐던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백악관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고요, 두 번째로는 관세 이슈와 관련된 무역 전쟁 가능성을 위험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짚었는데요, 지난주 4선 연임에 성공을 하게 된 푸틴 대통령과 앞으로 여러 글로벌 분쟁과 마찰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주목이 되고 모습입니다. 네 번째로는 북미정상회담을 꼽았습니다. 이르면 5월에 열리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이슈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고요, 마지막으로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는데요, 이란과의 핵협정을 최악의 거래라고 비판해온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5월 12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란과 재협상을 원만하게 타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이 정보 유출 사건으로 최대 위기에 처하면서 애플이 상대적으로 호재를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애플은 사용자들의 정보 보호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UBS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밀루노비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대규모 정보 유출이 애플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플랫폼 기반 기업들과 달리 애플은 `하드웨어의 현금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더 효율적으로 쌓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의 급락으로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2018년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살펴봤을 때, 기술주들이 대체로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어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번 주에 페이스북이 10% 넘게 조정을 받았지만 기술주들의 장기적 전망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해 S&P500지수의 거의 대부분의 상승 재료가 기술주 덕분인 것으로 풀이가 되고요, 특히 아마존은 혼자서만 S&P500지수 GAIN의 37%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앞서서 무역전쟁 우려 때문에 주식 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기사들 여럿 확인해보셨는데요, ONE PART OF THE MARKET IS SEEN AS FAIRLY IMMUNE FROM THIS PRESSURE, 즉 소형주들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굉장히 면역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글이 올라왔습니다. 2월부터 큰 수익을 내기 시작한 작은 스몰캡 주식들은 무역전쟁 이슈에 별로 노출되지 않고 또한 기술주 여파에도 끄떡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러셀 2000지수를 언급하면서 지금 시장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여야 할 부분은 소형주들이라고 추천했습니다.
[CNN]
트럼프, 中 수입산에 연 500억 달러 부과
中, 강하게 반발…G2 무역전쟁 불가피
[CNBC]
"2018년 가장 큰 지정학적 위협 5가지"
"5가지 중 4가지 트럼프 정부와 관련"
[마켓워치]
"페이스북 스캔들…애플 경쟁력 높여줘"
"기술주, 2018년 대부분 상승세 이끌어"
"러셀2000, 무역전쟁·기술주 우려 피해가"
"시장 참여자들, 소형주에 투자해야"
오늘 뉴욕증시, 무역 전쟁 우려감에 굉장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무려 700포인트나 넘게 빠졌는데요, 외신들은 일제히 중국과 미국의 통상 마찰 격화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대대적인 무역전쟁의 시작을 알렸죠, 중국산 수입산에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4조 원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We have a tremendous intellectual property theft problem," Trump said. "It`s going to make us a much stronger, much richer nation."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부과로 미국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G2간 무역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지정학적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에 기반을 둔 정책 싱크탱크가 발표한 평가 자료에서, 올해 글로벌 정치와 사회에 가장 위협을 가할 5가지 항목 중 무려 4가지가 트럼프 정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제기됐던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백악관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고요, 두 번째로는 관세 이슈와 관련된 무역 전쟁 가능성을 위험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짚었는데요, 지난주 4선 연임에 성공을 하게 된 푸틴 대통령과 앞으로 여러 글로벌 분쟁과 마찰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주목이 되고 모습입니다. 네 번째로는 북미정상회담을 꼽았습니다. 이르면 5월에 열리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이슈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고요, 마지막으로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는데요, 이란과의 핵협정을 최악의 거래라고 비판해온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5월 12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란과 재협상을 원만하게 타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이 정보 유출 사건으로 최대 위기에 처하면서 애플이 상대적으로 호재를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애플은 사용자들의 정보 보호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UBS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밀루노비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대규모 정보 유출이 애플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플랫폼 기반 기업들과 달리 애플은 `하드웨어의 현금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더 효율적으로 쌓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의 급락으로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2018년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살펴봤을 때, 기술주들이 대체로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어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번 주에 페이스북이 10% 넘게 조정을 받았지만 기술주들의 장기적 전망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해 S&P500지수의 거의 대부분의 상승 재료가 기술주 덕분인 것으로 풀이가 되고요, 특히 아마존은 혼자서만 S&P500지수 GAIN의 37%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앞서서 무역전쟁 우려 때문에 주식 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기사들 여럿 확인해보셨는데요, ONE PART OF THE MARKET IS SEEN AS FAIRLY IMMUNE FROM THIS PRESSURE, 즉 소형주들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굉장히 면역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글이 올라왔습니다. 2월부터 큰 수익을 내기 시작한 작은 스몰캡 주식들은 무역전쟁 이슈에 별로 노출되지 않고 또한 기술주 여파에도 끄떡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러셀 2000지수를 언급하면서 지금 시장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여야 할 부분은 소형주들이라고 추천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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