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 특공여단 "24살 젊은 병사 관통상"

소방당국 "203 특공여단 사격장서 총기 사고…1명 사망"
되풀이 되는 총기사고, 203 특공여단에서 머리 관통상 ‘충격’



203 특공여단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생명을 잃은 것.

203 특공여단은 사고 직후, 주요 포털 속보로 올라왔으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 역시 뜨겁다.

2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203 특공여단 사격장에서 군 관계자가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가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203 특공여단 부대에 출동했을 당시 김모(24) 하사가 사격장에서 머리에 총기에 관통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3 특공여단 사격장에서 사고를 당한 김 하사는 관통상 직후 119 구급대에 의해 오후 4시 57분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203 특공여단에서 사고가 접수된 시간은 오후 4시 33분. 사망 시간은 오후 4시 57분. 이에 따라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다.

군 수사기관은 203 특공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작년 9월 철원에서 총기사고가 난지 1년도 안돼 또다시 군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하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머리에 관통상? 정확한 조사가 필요할 듯”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203 특공여단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