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주말 미세먼지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지자체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지자체는 이날 하루 동안 지역 여건을 고려해 ▲ 낮 동안 도로청소차 긴급 운영 ▲ 소각장 등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 단축운영 ▲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정보 제공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오후 5시 예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26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나오면 저감조치를 하루 더 연장할 방침이다.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일부 예보 권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PM-2.5 일평균 농도는 경기(106㎍/㎥)와 서울·충북(101㎍/㎥)에서 `매우 나쁨`(101㎍/㎥)에 들었다.
가장 낮은 울산이 62㎍/㎥를 기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의 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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