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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새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주상욱이 ‘핏빛 로맨스’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자현(진세연 분)에게 동생의 거짓 사망 소식을 알리며 ‘삼각 관계’에 불을 붙인 것.
?지난 24일, 25일 전파를 탄 ‘대군’ 7회, 8회에서는 자현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강(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현이 전쟁에 나가있는 휘(윤시윤 분)를 만나기 위해 군대를 따라갔다는 사실을 눈치챈 강은 둘을 훼방 놓기 위해 발벗고 진지에 나가는가 하면, 자현을 데리고 돌아가겠다는 득식(한재석 분)의 말을 묵살하고 “제가 데리고 가지요. 그 편이 안전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휘를 노려봐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장차 이루어갈 대업에 흠결을 남기지 말라는 양안대군의 말에 “휘가 가는 도성에 소문이 날 것입니다. 문약한 은성, 여자에 연연하는 대군. 그가 왕재가 아니라는 것이 백성들 사이에 각인 되겠지요.”라며 거짓 정보까지 흘리고 다녀 시청자를 아연케 만들기도. 또한 휘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자 자현에게 곧장 달려가 비보를 알리는 것은 물론, 그가 믿지 못하며 힘들어하자 “다시 말해주면 좋겠소? 내 동생 휘가! 낭자의 정인이! 오랑캐들 손에 죽었다고!”라고 소리치며 비수를 꽃아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휘의 죽음에도 세제위를 물려주지 않는 대비에 분노한 강은 양안대군(손병호 분)을 찾아가 한탄, 이에 양안대군이 “대비전에서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며 진정시키자 강은 “좋습니다. 싸워보지요. 동생도 치워버린 마당에 남들이 두렵겠습니까?”라고 칼날을 가는 모습을 보여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주상욱은 매회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름끼치는 악한 모습으로 강렬함을 선사, 화면을 장악하고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주말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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