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악플' 위험수위

"임신했는데 인신공격이라니" 배동성, 딸 배수진 악플에 법적 대응
배동성 딸 배수진, 임현준과 4월 결혼+임신.. "행복하게 살겠다"



배수진과 아버지 개그맨 배동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틀 연속 뜨겁다. 배동성이 딸 배수진을 향한 악플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기 때문.

배수진 죽이기가 위험수위에 가깝지 ‘법적 대응’을 천명한 셈이다.

배수진 아버지 배동성은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오랫동안 딸과 전처 그리고 나에 대한 악성 댓글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꾹꾹 참아왔다"면서 "나는 연예인이어서 견딜 수 있지만 딸과 전처에 대한 악플은 정말 참을 수 없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는 딸 배수진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오는 4월 14일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혼전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을 달고 있는 데 대한 반격을 알린 셈.

배동성은 그러면서 “배수진을 향한 악플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진은 앞서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음 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수진은 "당초 계획은 2019년에 결혼하는 것이었는데, 하느님이 우리한테 선물을 일찍 주셔서 앞당겼다"라며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결혼식 준비를 했고, 신혼집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배수진이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예비 신랑 임현준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자 팬들은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수진의 예비 남편 임현준도 19일 자신의 SNS에 “저희 결혼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평생 서로만 바라보고 예쁘게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게요. 감사합니다. 4월 14일 신랑 임현준, 신부 배수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수진 등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지난 1월 6일까지 방영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 아빠가 보고 있다’에 출연한 바 있는데, 당시 배수진과 임현준은 역대급 연예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배수진은 2016년 EBS `리얼극장 행복`과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해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배수진 이미지 =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