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4년 만에 발표되는 위너의 2집 앨범명이 ‘EVERYD4Y’로 밝혀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너의 새로운 티저 포스터를 게재하면서 정규 2집 앨범명 ‘EVERYD4Y(에브리데이)’를 공개했다.
최근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너의 2집을 두고 “매일 매일 듣게 될 앨범”이라고 꾸준히 강조해왔는데, 새 앨범명의 힌트였던 셈이다.
‘EVERYD4Y’는 날마다, 매일이란 뜻에 ‘A’ 대신 위너의 상징적인 숫자 ’4’를 넣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4월 4일, 4인조로 새출발한 위너는 올해도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을 4월 4일 공개한다.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같은 날 신곡을 발표하며 ‘4월 4일=위너 데이’와 같은 공식을 완성했다.
이날 앨범 명이 공개된 포스터 속 위너 멤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네 멤버들은 소파에서 어깨 동무하며 서로 기대어 앉아 있다. 귀엽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일상 속에서 네 사람의 브로맨스가 돋보인다.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을 통해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전에 선보였던 ‘REALLY REALLY’나 ‘LOVE ME LOVE ME’와는 확연히 달라진 새로운 음악으로 또 한 번의 히트를 정조준한다.
앞서 위너는 히트곡 ‘REALLY REALLY’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하며 한 달 이상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차트인 상태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대세 그룹으로 도약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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