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다음달 2일부터 심야 근무 없이 주간으로 연속 2교대하는 근무 시스템을 본격 시행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오늘(26일) 평택공장에서 `주간 연속2교대제` 조인식을 열고, 최종식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약 1년반동안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노사 협의를 해왔으며, 지난 1월 31일 노사합의 이후 세부 논의를 거쳐 시행안을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근무형태 변경에 따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제조 경쟁력 확보, 또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준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쌍용측의 설명입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사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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