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美 상원, 페이스북·구글·트위터 CEO 출석 요구

https://www.cnbc.com/2018/03/26/us-stock-futures-dow-data-fed-speeches-and-politics-on-the-agenda.html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650p 넘게 올랐고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우려감이 완화된 것이 주요 상승 재료로 작용했지만, 이 외에도 여러 특징적인 종목들의 강세가 오늘 시장을 지지해줬다는 평가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microsoft-stock-rises-after-morgan-stanley-raises-price-target-to-street-high-130-2018-03-26
https://www.marketwatch.com/investing/Stock/MSFT
오늘 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준 마이크로소프트, 두 가지 재료로 급등했는데요 먼저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MS의 주가를 기존 11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키이스 웨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3년동안 매출 총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다우가 14% 상승할 동안 MS는 34%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고 평가했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adobe-microsoft-stocks-rise-after-announcement-of-expanded-china-partnership-2018-03-26
더불어 오늘 MS는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는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도 오늘 상승장의 주요 원인이 됐습니다. 여기에 어도비도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시사하면서 오늘 장에서 큰 폭으로 오르며 장 마쳤습니다.




https://www.cnbc.com/2018/03/26/goldman-sachs-expects-gold-to-outperform-amid-growing-fears-of-a-stock-market-correction.html
다음 상품 기사도 함께 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주식 시장의 조정세 덕분에 5년 만에 처음으로 금이 outperform, 즉 앞으로 몇 달 동안 최고의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상품 전담팀은 이제야 금 가격과 미국 금리 수준 사이의 혼란에 대해 말할 수 있다며 최근의 시장 상황이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facebook-falls-into-bear-market-territory-as-downtrend-accelerates-2018-03-26
한편 마켓워치는 페이스북의 주가가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장중 4% 넘게 떨어지며 S&P500에 상장된 기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이로 인해 페이스북의 주가가 올해 초 최고치로부터 22% 내려가며 공식적인 약세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입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facebook-could-face-huge-fines-in-ftc-investigation-2018-03-26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 스캔들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FTC는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페이스북의 사생활 관리 절차를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페이스북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광고주와 같은 제3자에 제공할 경우 이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사실 협약을 위반했는 지, 그리고 만일 페이스북이 이를 위반했다는 결론이 날 경우 피해를 본 이용자 당 4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최근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출석 요구는 연방통상위원회(FTC)가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관행을 조사 중이라고 확인한 후 나왔는데요, 그래슬리 위원장은 저커버그 CEO 외에도 순다 피차이 구글 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에게도 출석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