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상업시설이 높은 희소가치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구증가율이 높은 반면 상업용지비율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
세종시 상업업무용지 비율은 약 2%대다. 타 신도시를 보면 많게는 8%를 넘기도 하는데 분당이 8%대, 일산이 7%대로 나타난다.
실제로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에 들어선 상가는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별내역 아이플레이스` 상가가 들어선 별내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2.5% 정도다. 이 상가는 127개의 점포가 단기간에 완판됐다. 상업용지비율 2% 가량인 위례신도시도 지난해 서울주택도시보증공사가 10블록에 단지내 상가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평균 낙찰가율이 196.1%를 기록했고 공급예정가격의 2배에 달하는 가격에 낙찰됐다.
부동산전문가는 "세종시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인데 인구는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행정수도 기능이 강화되고 생활인프라도 점차 확충되면 지역 내 상권이 크게 활성화되고 상업시설의 가치도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도 인구증가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세종시민은 11만5388명이었지만 6년도 채 되지 않아 2배 이상 증가해 현재 29만4353명이 거주 중이다. 일각에선 상반기 중 인구 3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내달 제일건설㈜이 2-4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상업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7층 규모로 지어지는 주상복합단지며 아파트 771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197실로 구성되며 설계공모방식을 거쳐 대규모 아일랜드형 테라스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부터 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며 에스컬레이터도 5개소 설치됨에 따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상업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입지다. 세종시에 불고 있는 주상복합 열기의 중심에 있는 2-4생활권에서도 교통·교육·문화·쇼핑 등 세종의 대표적인 인프라가 몰린 중심입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 완공될 예정인 세종시 랜드마크 상가 어반아트리움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세종 유일한 백화점 UEC 부지도 도보권에 위치해 자연스러운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 또, 세종시 대표 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세종IC가 가까워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향후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세종정부청사, 국세청, 한국정책방송원 등 행정기관과 도시상징광장, 세종아트센터(예정), 국립박물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제천, 어린이공원, 빛가람수변공원, 세종호수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도 풍부해 공무원, 관광객 등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8㎡로 구성되며 4베이 판상형, 3면개방 타워형,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복층형 등 다양한 평면과 함께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제공과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내달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4월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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