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말까지 7천여 개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시외버스 예매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외버스는 예매시스템이 별도로 운영되면서, 하나의 예매시스템에서 전체 운행정보를 조회하거나 예매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예매서비스 개선으로, 어떤 예매시스템에 접속해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조회한 노선에 대해서 예매시스템의 이동 없이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한 원스톱 예매세비스가 제공됩니다.
일부 노선에만 적용됐던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제도도 확대 시행합니다.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정좌석제를 도입되며, 좌석을 예매한 승객은 예매 시 발급받은 전자승차권(QR코드)만 있으면 즉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지면서 카드결제로 현장발권 받은 승차권을 분실한 경우는 결제한 카드 확인을 거쳐 재발권도 가능합니다.
이번 시외버스 예매서비스 개선은 28일부터 2천여 개 노선에 시범시행을 거쳐 6월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황성규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시외버스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지역 간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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