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27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과 관련 "합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은 완전 합의된 바 없다. 여전히 협의 중이다. 검경 의견은 계속 수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권조정은 대선공약의 취지에 따라, 경찰이 1차 수사에서 보다 많은 자율성을 갖고, 검찰은 사법통제 역할에 더욱 충실히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조국 민정수석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네 차례 만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정부안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따른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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