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달러대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2만9천745달러(3,363.6만원)로 전년보다 7.5% 늘었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뒤 12년째 3만달러 고지를 밟지 못했습니다.
3만달러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올해는 3만달러대 진입이 유력해졌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GDP성장률은 3.1%로 1월 속보치와 동일했으며 2016년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 2.9%로 0.1%포인트 상향조정됐습니다.
GNI에서 기업과 정부부문을 제외한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6573달러로 전년에 비해 6.8% 늘었습니다.
총저축률은 36.3%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1998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31.2%, 가계의 순저축률은 7.6%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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