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멤버 노유민이 3개월 만에 3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이 이목을 끈다.
앞서 노유민은 2000년대 초반 NRG로 활동했던 시절 여자로 오해받을 정도로 미소년이었다.
하지만 결혼후 ‘역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100kg에 육박했다.
노유민은 MBC ‘라디오 스타’에서 “시청자들이 내가 살찌고 나서 방송에 나오면 많이 놀라던데 나도 놀랍다”고 말했다.
또 “NRG의 핵이었는데 역변의 아이콘이 됐다”는 MC의 질문에 노유민은 “역변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인정한다. 그건 대중들이 저의 과거를 인정해주는 게 아니냐”며 해맑게 대답했다.
얼마 후 노유민은 리즈 시절 꽃미남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유민은 MBN ‘황금알’에서 다이어트 비법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노유민은 “과거 100kg에 육박했던 시절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서 “비만 시기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담당 의사가 이 상태를 유지하다 보면 금방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하루는 그 이야기를 들은 장모님과 아내가 생명보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걸 들었다. 이후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렇게 쉽게 살 뺄 수 있을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노유민은 3개월 만에 30kg이라는 폭풍 감량 비법으로 ‘쌈 채소 다이어트 법’을 꼽았다. 특이한 것은 피자를 먹을 때도 쌈 채소를 위에 얹어서 먹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교수는 “채소와 피자를 함께 먹으면, 먹는 속도를 늦춰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소화되는 속도는 빨라진다”면서 “음식이 몸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게 돼 그만큼 흡수가 덜 되고 살찌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노유민 다이어트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노유민은 더불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노유민은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사진 노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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