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몰려온다…미세먼지 농도↑

입력 2018-03-28 21:03  


29일은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을 따라 이동하면서 28일 밤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여기에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28일 밤 중서부와 내륙 지역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진다.
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나쁨` 수준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또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에 오전 한때,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경남 해안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대기가 무척 건조하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남부 내륙, 중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다.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은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해·남해 등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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