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오연서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하숙범’ 시절이 이목을 끈다.
앞서 김범은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극 중 김범은 이민호의 소울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며, 민호 할아버지인 이순재 친구의 손자다.
자기 집 놔두고 민호네 집에서 밥 먹고 자고 거품 목욕까지 즐긴다. 범이 엄마가 찾아와서는 “3일동안 집에 안 들어왔다”라고 말할 정도로 살다시피 해 ‘하숙범’이라고 불리게 된다.
민호와 너무 친해서 의견이 잘 맞으면 항상 포옹을 하는데, 이윤호는 이걸 보고 “놀고있네. 아주 가관이구만”이라고 화낸다.
극중에서 민호와 범이의 이름을 합쳐 ‘범민이’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기도 한다. 민호가 범민이에게 소홀하자 말다툼이 일어나는데 꼭 자녀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또 민호의 여자친구 강유미에게 몰래 키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신범’이 되기도 한다. 해당 방송이 끝나자, 포털사이트에는 ‘배신범’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할 정도로 관심을 받는다.
마지막 회에서는 미국에 이민을 가게 된다. 그런데 미국을 떠나는 날 집에 아무도 없어서, 민호 할머니 나문희만 하숙범을 배웅해준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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