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최대주주, 대만 푸본생명으로 바뀐다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3-29 14:19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의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에서 대만 푸본(富邦)생명보험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현대라이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유상증자에서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가 불참을 결정하고 푸본생명은 참여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증자에 불참하면서 발생한 실권주는 푸본생명과 현대커머셜이 나눠서 인수할 전망입니다.
현재 현대라이프는 현대차 계열인 현대모비스(30%)와 현대커머셜(20%)이 총 50%의 지분을 갖고 있고 푸본생명이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에서 푸본생명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국과 대만 두 나라의 금융당국 승인 절차를 고려해 올해 2∼3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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