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변동성 장세 속, 1분기 실적 전망

입력 2018-03-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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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

    Q.> 우리나라 증시가 미국 증시와 큰 틀에서는 같이 가겠지만 조금은 차별화된 환경을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김윤서 :

    미국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IT기술주에 부정적 이슈가 나오면서 차익 실현 매물과 조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우리나라 증시는 고평가 논란에서 조금 벗어나 있고, 우리나라 IT주는 하드웨어 IT주로서 미국 증시 부진의 원인과는 다르게 살펴봐야함.

    우리 나라 지수가 강한 탄력을 받고 상승할 가능성은 낮지만 하단은 2400P라고 생각하기에 지금은 지수를 팔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

    Q.> 현재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윤서 :

    첫번째는 실적. 2월까지는 실적이 하향조정되어옴. 그리고 셀트리온이 이전되면서 시총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EPS가 줄어듬. 그러나 이런 것은 1회성 이슈.

    최근에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수출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두번째는 유동성. 3월 FOMC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듬. 달러화가 약세 전환하면서 신흥국 유동성 환경에 긍정적 영향 미침.

    Q.>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개별 종목에 대한 접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윤서 :

    작년만 하더라도 통화정책이 증시를 지배하던 시기에는 변동성이 낮았음.

    그러나 올해는 재정정책이 증시를 지배하면서 변동성이 커짐.

    이러한 흐름이 올해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지금은 현금비중을 조금 준비하면서 1회성 변동성이 발생했을 때 매수전략을 취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야할 듯.

    Q.> 4월 달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섹터는 어디일까요?

    김윤서 :

    올해 말까지 투자 기간을 길게 보는 투자자라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조선업종, 남북경협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할 듯.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엘리베이를 주목해서 볼 것.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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