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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돌` 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에서 명품 보컬을 선사한다.
보이스퍼는 31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고(故) 길옥윤 작곡가 23주기 특집으로, 보이스퍼를 비롯한 12팀이 감동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故 길옥윤 작곡가는 패티김의 `이별`, `그대 없이는 못살아`,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 거야`, `제 3 한강교` 등 주옥 같은 멜로디와 사랑과 이별을 담은 노랫말로 3500여곡을 탄생시키며 당대 가수들을 최정상 스타 반열에 올렸다.
보이스퍼는 이날 선후배 가수들과 함께 故 길옥윤이 작곡한 각 시대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들은 "60~80년대 최고의 히트메이커 길옥윤 작곡가의 특집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2주간 특집으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시면서 많은 세대가 추억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2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는 작년 말 `불후의 명곡-故 김광석` 편에 출연,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2017 왕중왕전` 및 `2018 기대주 특집`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 지난달 `유희열의 스케치북-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서 2016년 6월 발매한 `여름감기`를 불러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제 2의 보컬그룹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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