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대내외 증시에서 최대 현안이라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인데요. 현재는 어떤 상황입니까?
-미국 통상정책, 게리 콘 사임 후 중국 겨냥
-중국 대외정책, 양회 대회 이후 강경 노선
-중국 위기감 작용, 미국의 요구 일부 수용
-위안화 연일 평가절상 고시, 그 배경 궁금
->미중 무역마찰 완화 기대로 뉴욕 증시 반등
실제로 최근 위안화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24개국대비 위안화 인덱스, 추세적 하락
-달러인덱스, 게리 콘 사임 이후 ‘90’ 내외
-30일 위안화 고시환율, 달러당 6.30 내외
-고정환율제 포기한 15년 7월 이후 최저치
-위안화, 전체적인 약세 속 달러대비 절상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에 대해 왜 중국이 강경노선 속에 위안화 절상에 대해서는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입니까?
-미중 간 무역마찰,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
-자국과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면 최악의 결과
-1930년대, 극단적 보호주의로 대공황 발생
-관세와 비관세, 미중 타협점 찾기 쉽지 않아
-체결 여부 관계없이 플라자 합의 필요성 고개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플라자 협정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알아보고 가지요.
-80년대 초반, 미일 중심으로 무역적자 확대
-시장에 맡겨 둘 국제수지 불균형 더 심화
-85년 9월, 인위적인 엔화 강세 유도 협약
-회담장소가 플라자 호텔이라 붙여진 명칭
-‘제2 플라자’, 이번에는 중국과 미국간 협정
요즘 거론되는 제2 플라자 협정과 관련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부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의지가 강했지 않습니까?
-오바마 정부, 환율감시 대상국으로 지정
-트럼프, 무역적자를 국익 훼손으로 간주
-위안 추가 약세, 트럼프 정부 강력 반발
-트럼프 대통령, 환율조작국 지정의지 강해
-제2 플라자 협정, 트럼프 대통령 주장 부합
중국도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시진핑, 경제규모 맞게 국제위상 확보
-위안화 국제화 통해 제2 성장동력 마련
-현재 G2 혹은 차이메리카 단계까지 성공
-궁극적으로 중국 중심 ‘팍스 시니카’ 겨냥
-위안화 SDR 편입, 5개 준비통화 위상 갖춰
종전에도 국제수지 불균형이 심할 때마다 신플라자 협정 필요성은 계속해서 거론돼 왔던 문제이지 않습니까?
-각국 간 국제수지 불균형 갈수록 심화
-신플라자 협정, 위안화 절상 위한 합의
-주최국인 중국은 위안화 절상부담 강해
-신플라자 협정, 선언적 의미 확인 미체결
-합의 어렵고 묵시적인 미니 플라자 수준
제2 플라자 합의 논의와 함께 한국판 플라자 합의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4년 12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은, 위안화와 원화 상관계수 0.7에 달해
-국내외환시장, 유커 윔블던 현상 줄일 필요
-한미 FTA 타결, 한국판 플라자 합의 논쟁
-원화 약세 유도 개입 금지 합의, 위험한 발상
->변명과 책임 떠넘기 금물, 타결내용 그대로 발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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