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회복으로 직장인들에게 유리한 2day라섹

입력 2018-03-30 15:29  



라식과 라섹은 눈의 도수만큼 각막실질을 깎아 교정하는 점은 같지만 벗겨내는 방식이 다르다. 라식의 경우 각막실질에 절편을 생성하지만 라섹은 각막의 표면 부분인 상피를 제거하여 시력을 교정한다.

수술 방법에 따라 회복 기간도 달라진다. 라식수술은 보통 2-3일인 반면 라섹은 각막상피가 다시 재생되기까지 4-5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 도입된 `2day라섹`은 라섹수술의 회복기간을 줄여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회복 기간이 줄어든 데에는 `각막강화술`과 `양막`에 관련이 있다. `각막강화술`은 수술 과정 중 약해진 각막에 리보플라빈을 도포한 뒤 자외선을 쬐어 흡수하는데, 해당 과정으로 인해 각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결합력이 높아져 각막조직이 더욱 견고해진다.

반면 `양막`은 각막 혼탁을 예방한다. 양막에는 상처치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라섹 후 각막 상피 재생을 돕고 염증 세포를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덕분에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종 각막 부작용 예방이 가능하다.

2day 라섹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최첨단 엑시머 레이저인 MEL-90이다. 과거 브러쉬를 이용해 각막 상피를 제거했던 기존과 달리 수술 전 과정이 모두 레이저로만 이뤄져 제거 단면이 비교적 고르고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MEL-90 레이저에는 자체적인 최소절삭 알고리즘이 있어 잔여 각막 확보에 유리하다. 최소절삭은 근시퇴행을 예방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각막강화와 양막을 이용한 2day라섹을 통해 회복기간이 비교적 길었던 과거 라섹과 달리 주말을 이용한 시력 개선이 가능해졌다"며 "이와 더불어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경감돼 원추각막 또는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인 경우에도 안정적인 시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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