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안에 코스닥 시장에 기업 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대한 신뢰감과 코스닥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시장 결정에 주효했다"며 여기에 "IT 기술 중심 업종의 시장 적합성 등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기업 공개(IPO)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을 위해 900% 무상증자도 진행합니다.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정하는 이번 증자로 카카오게임즈의 총 발행주식수는 546만6,167주에서 4,918만4,253주로 늘어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상장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선정해 오는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남궁훈 대표는 "더욱 신중하고 충실하게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임하고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 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게임 회사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종목과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