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198명 떠난다

입력 2018-03-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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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비리와 연루된 직원 226명 중 퇴직·휴직자 11명과 소명 내용 추가 확인 필요자 17명 등 28명을 제외한 나머지 198명에 대해 30일 채용을 취소했다.






강원랜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로부터 소명을 받았다.

채용비리 연루 직원 226명은 지난달 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를 개최하고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8∼21일에는 강원랜드와 합동감사반을 구성,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자 226명에 대해 재조사를 했다.

재조사 결과 이들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평가 등 전형단계마다 점수조작으로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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